서울 공시지가 12.35% 급등…전국은 평균 8.03% 올라

상승률 11년 만에 최고…울산 동구 중공업 불황 등으로 1.11% 하락

김은주 기자 | 입력 : 2019/05/31 [09:30]

 

▲ 서울은 12.35% 급등했다     © 열린뉴스 자료사진



공식적 땅값인 개별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8.03% 올랐다. 서울의 공시지가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2.35%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평균 8.03% 올랐다. 상승률은 작년 6.28%보다 1.75%포인트 높을 뿐 아니라 2008(10.05%)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시 대상은 총 3353만 필지(표준지 포함)로 작년 3310만 필지보다 1.3%(43만 필지) 늘었다.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12.35%로 가장 높았다.

 

서울 외 광주(10.98%), 제주(10.7%),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 등의 상승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서울은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계획, 광주는 에너지 밸리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공시지가가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충남(3.68%), 인천(4.63%), 대전(4.99%), 충북(5.24%), 전북(5.34%) 11개 시·도의 땅값 상승 폭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 중구의 공시지가가 20.49% 올랐고 강남구(18.74%), 영등포구(18.2%), 서초구(16.49%), 성동구(15.36%) 등 서울의 구들이 상승률 상위 5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울산 동구는 선박, 중공업 관련 기업의 불황 등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지가가 1.11% 오히려 떨어졌다.

 

전북 군산(0.15%)의 상승률도 미미했고 경남 창원 성산구(0.57%)와 경남 거제시(1.68%), 충남 당진시(1.72%) 등의 공시지가도 조선·철강·자동차 산업 경기와 맞물려 거의 오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공시지가가 높게 상승한 지역은 72, 낮게 상승한 지역은 177, 하락한 지역은 1곳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 또는 시··구청 민원실에서 31일부터 71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토지의 소재지 시··구청에 제출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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